직수정수기와 저수조(탱크)형 정수기 비교

안녕하세요 피지오 파더입니다. 저희 집에는 물을 1주일 간격으로 사다 먹어요. 근데 이게 또 매번 페트병 분리해서 버리기도 귀찮고 또 생수 주문과 배송되었을대 정리하는 것 등의 귀찮니즘으로 정수기로 바꿀 생각입니다.

그래서 여러 정수기 중 요즘 유행하는 직수 정수기와 저수조(탱크)형의 정수기 두 유형의 차이를 비교해보고자 해요.

 

 

사실 요즘 많이 직수 정수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직수정수기가 당연하다는 인식이 생겼어요.

하지만 이전에는 직수 정수기가 소비자에게 알려지게 된 시점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과거에는 탱크형 정수기(저수조)가 더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직수 정수기 VS 탱크형 정수기는 정수기 구조

두 정수기의 차이는 간단하게 설명해서 정수기 내부에 물을 정수해서 저장해두는 탱크의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어요.

 

탱크형 정수기는 정수한 물을 이미 가지고 있는 상태이고, 직수 정수기는 직수라는 말처럼 물을 출수할 때 바로 수도에서 정수기 내부의 필터를 거쳐 정수된 물이 나옵니다.

 

그림으로 설명하면 아래와 같아요.

 

이런 차이때문에 최근에 직수 정수기가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아요. 탱크형 정수기는 물을 보관을 했다가 사용한다는 점에서 세균 번식이나 기타 이물질이 첨가될 수 있다는 염려가 더해졌고 반대로 직수는 필요할 때마다 바로 정수를 해서 제공한다는 것이 좀 더 깨끗하고 신선하다는 느낌일 들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점 하나?? 왜 굳이 탱크를 만들어서 저장해두는 걸까요?

 

정답은 바로 각 정수기의 필터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탱크형 정수기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역삼투압 방식으로 물을 정수하면 정수를 하는데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물을 마실 때 빠르게 정수해서 내보낼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미리 정수를 해서 저장탱크에 물을 모아두는 겁니다.

하지만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는 반면 장점은 세균, 바이러스, 녹물, 등을 걸러주는 정수능력이 뛰어나요. 반대로 직수형 정수기에 사용되는 필터는 정수능력이 떨어집니다.  

직수형 정수기

하지만 탱크형 정수기의 장점만 있는것은 아니에요  단점은  내부에 탱크가 있다 보니 정수기의 크기가 큰 편입니다. 상대적으로 직수 정수기는 탱크만큼의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정수기의 크기가 작습니다.

 

 

간단하게 직수형, 탱크형 정수기의 비교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1. 직수형정수기는 물을 뺄 때 바로 정수하는 방식이고, 탱크형은 정수한 물을 보관해두는 탱크가 있는 형태이다.

2. 물속 유해물질 제거 능력은 역삼투압 방식(탱크형 정수기)이 뛰어나다

3. 정수기 크기는 직수정수기가 더 작은 편이다

이렇게 정리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정수기의 수명은 어느 정도 될까요?

 

사실 정수기의 수명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어요. 단지 고객들이 더 좋은 성능과 깨끗한 제품을 사용을 위해 교체시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객들이 잘 관리하고 깨끗하게 사용하셨다면  꼭 3년, 5년마다 바꿀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단지 영업사원들의 말에 현혹되거나 넘어가서 바꾸거나 새롭게 약정하면서 얻게 되는 캐시백?(상품권)등에 꽂혀서 바꾸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결론은 꼭 바꿀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수기는 5년 정도 사용하고 나면 새 제품으로 바꿉니다. 일부는 5년도 길다, 3년 약정이 끝나면 다른 회사 정수기로 계속 바꿔가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즉 정수기를 소모품처럼 생각하고 3-5년 정도 사용하고 계속해서 새 정수기를 렌탈로 사용하는 방식이에요.

 

어떤 회사 정수기는 물이 흐르는 유로관이 스테인리스라서 깨끗하다고 말하고, 어떤 회사는 1년마다 유료관이나 부품을 교체해주기도 하는데요. 정수기 교체 시기는 역시 정수기 수명과 마찬가지로 정해진 것이 아니기에 본인의 생각에 따라 교체하면 됩니다. 3년도 길다라고 생각하는가 하면, 깨끗하게 썼는데 무슨 5년마다 바꾸나 더 써야지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