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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 파더의 환자 이야기

WCNE 허리 디스크 탈출 환자 전기신경/운동 치료(WCNE) 적용

by 피지오 파더 2022. 11. 16.

안녕하세요 피지오 파더입니다. 오늘은 디스크 탈출(추간판 탈출증) 환자에 대하여 제가 주로 치료하는 전기 신경치료를 적용한 영상입니다.

 

소위 “디스크”라고 잘 알려진 추간판탈출증은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손상을 입었고,  추간판 내부의 젤리 같은 수핵이 탈출하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주변을 지나는 척추신경을 압박하고 또 다양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에요.

먼저 환자부터 소개할게요.

성별 : 남

나이 : 34

직업 : 운전 / 사무직

몸무게 : 92키로

키 : 176

정도입니다. 1~2년 전부터 계속 허리 통증을 달고 사셨다고 해요. 그리고 몇 달 전 큰 병원 내원하셔서 MRI 촬영을 하셨고 그때 진단이 디스크 탈출로 진단받으셨다고 합니다.

매일 운전을 4~5시간 하고 계시고  또 철물점 장사를 하시는데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었다 옮겼다 하는 직업이라고 합니다.

흡연은 하루 1갑 술은 주 2~3회 정도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일단 우리가 흔히 말하는 디스크 탈출은 세부적으로 또  여러 가지 단계가 있어요. 디스크 탈출이라고 다 같은 증상이 아니에요.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압박되는 척추와 또 신경이 다 다르거든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디스크의 손상 정도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됩니다.

1단계 : 추간판이 팽윤 된 상태 

탈출된 디스크의 폭이 전체 디스크 둘레의 1/4 이하 대칭적으로 튀어나온 경우로, 경도의 디스크 손상으로 분류됩니다. 

 

2단계 : 추간판이 돌출된 상태 

돌출된 디스크 폭이 전체 디스크 둘레의 1/4 이상 되는 경우로, 튀어나온 디스크 길이보다 폭이 더 넓은 경우입니다. 

 

3단계 : 추간판이 탈출된 상태 

돌출된 디스크 폭이 전체 디스크 둘레의 1/4 이상되는 경우로, 튀어나온 디스크 폭보다 길이가 더 긴 경우입니다. 

 

4단계 : 추간판이 부골화된 상태 

탈출된 수핵이 추간판 조직에서 떨어져 나온 상태로 각 분절 위, 아래의 분절까지 침범하여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환자는 2단계에서 3단계 사이로 추정이 되었어요.

 

그리고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압박되는 신경을 추정할 수 있어요.

 

허리뼈 추간판 탈출증의 탈출부위별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4~5번 요추 간 추간판탈출증 

- 압박되는 신경 : 5번 요추 신경(L5) 

- 엉덩이 부위에서 다리의 뒤쪽(약간 바깥쪽)으로 감각이 무디어지고 저리거나 당기는 듯한 통증이 발등과 엄지발가락까지 뻗칩니다. 

- 심한 경우 엄지발가락이나 발목을 뒤로 젖히는 근육이 마비되어 걸을 때 발 끝을 끌면서 걷게 되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 5번 요추~1번 천추 간 추간판 탈출증 

- 압박되는 신경 : 1번 천추신경(S1) 

- 엉덩이 부위에서 다리 뒤쪽 정중앙과 종아리 쪽으로 감각이 무디어지고 저리거나 당기는 듯한 통증이 발바닥과 새끼발가락까지 뻗칩니다. 

- 심한 경우 발가락과 발목을 발바닥 쪽으로 구부리는 근육이 마비되어 발꿈치를 들고 걷기가 힘듭니다. 

이렇게 증상이 나오는 환자에게 제가 주로 사용하는 전기 신경치료(WCNE) 치료와 전기 신경운동치료를 병행하여 실시하였습니다.

 

 

전기신경치료 과정

그리고 치료 후 집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운동과 그리고 향후 치료과정에 대하여 설명드렸고 앞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다시 내원하라고 말씀드렸어요. 앞으로 계속 추적 관찰해서 환자가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이상 피지오 파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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