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어린이집 방학이라고 1주일을 쉬더라고요. 아내혼자 뱃속에 둘째와 그리고 한창 욕 나올 시기인 18개월 아들 첫째. 혼자 케어하기 힘들어 지난 월요일 휴가를 냈습니다. 그래서 부산 가족 여행을 떠났죠.
먼저 연예기간에 충분히 여행이나 놀러가지 못한 저희는 아들과 함께 이곳 옛 송정역 해변열차를 타로 왔어요.
부산에 살면서 한번도 오지 못했던 부산 곳곳의 멋지고 훌륭한 관광지가 많이 있더라고요.

부산 오시면 꼭 한번 다녀가보심 후회 없을 거예요.
우리는 송정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탔어요.
해변열차는 해운대 미포~ 청사포~ 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재개발하여 해안절경을 볼 수 있게끔 해주는 부산의 핵심 관광시설로 자리 잡았죠.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는 많은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해변열차가 있고, 일행끼리 단독으로 이용하는 스카이캡슐이 있는데요. 이게 선호하는 시간대가 있어서 계획하신 분들이 미리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하셔야 된답니다.
해변열차가격은 기준 정상가의 경우 1회 편도 7,000원/ 왕복 2회 10,000원/ 자유이용 13,000원입니다. 네이버로 미리예약하시면 5% 할인도 가능하다고 해요.
운행시간의 경우엔 11:00/ 11:12/ 11:30/ 12:00 - 이렇게 30분이나 12분 텀으로 한 번씩 있고요. 송정에서 미포 방면으로는 첫차 9:30 막차 18:30입니다. 원하는 시간을 딱 맞춰 이용하시려면 미리 예매를 하는 게 좋겠죠
부산 해변열차 시간텀은 30분이나 15분인데, 보통 15분 간격이고 가끔 30분 간격일 때가 있어요.
우리는 열 시 시간을 예약하고 다녀왔는데 10분 정도 일찍 가도 사람이 가득가득 웨이팅 중이어서 다음 열차를 다시 기다려 타야 되는 경우도 생겼답니다. 못 타지는 않지만 혹시나 입석이 될 수도 있고 이것도 여의치 않으면 다음 열차 기다려 기다려 ㅠㅠ빨리 가서 대기하는 것을 추천해요.
해변열차에 앉으면 이렇게 탁 트인 바다가 보여요 부산 해변열차는 해변을 바라보고 옆으로 움직이는 이 자유로운 느낌 너무 좋아요. 그래서 이렇게 바다를 계속 보고 지나갈 수 있게 되어있고 중간중간 관광지에 내려서 다시 탈 수 도 있어요.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 코스는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게끔 해운대 미포에서 달맞이터널, 청사포정거장, 다릿돌전망대, 구덕포, 송정정거장을 왕복으로 운행해요.
내부모습은 자연경관을 잘 볼 수 있도록 양옆에 커다란 창문이 있고 한쪽 방향으로 볼 수 있게끔 나무벤치 같은 의자가 배치되어 있어요. 그리고 옆쪽에는 서서 가시는 분들을 위해 손잡이가 되도록 봉 같은 것도 있는 공간도 있어요.
출발~하자마자 보이는 송정해수욕장의 바다뷰! ㅎㅎ15km/h로 완속운행이 되고 편도로 약 30분 정도소요된다고 보시면 돼요.

중간에 내리면 이렇게 스카이 워크 구름다리도 있어요. 미리 중간 하차가 가능한 표를 끊으면 이렇게 내릴 수 있답니다.
방송에서 중간중간 관광지에 대한 설명도 충분히 해주니 듣고 내리시면 됩니다.

되돌아올 때는 이렇게 멋진 석양도 구경할 수 있어요. 운 좋게 볼 수 있었답니다.


아래는 스카이 캡슐 관련 내용이에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미포-청사포)
편도기준 2인승 3만/ 3인승 3만 9천/ 4인승 4만 4천
미포에 내리니까 보이는 스카이캡슐! 해안대 해안절경을 7~10m 공중에서 관람하는 시설이에요.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2km 구간을 자동으로 운행해요. 4km/h의 속도로 편도기준 탑승시간이 약 30분 걸린답니다. 아무래도 좀 더 높기도 하고 사방으로 창문이 있는지라 뷰가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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