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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 파더의 슬기로운 물리치료사 생활

커피 발암물질 포함... 내가 좋아하는 커피 어떻게 할까요?

by 피지오 파더 2023. 10. 6.

안녕하세요  커피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자 해요. 최근 기사에서 "커피 발암물질 알고 먹는가"라는

기사를 보고

나름 충격을 받았더랬죠.

 

사실 아침출근 후 커피 한잔은 사랑이잖아요^^

그래서 더더욱 관심 있게 본 기사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커피와 관련된 정보와 그에 따라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사실 정부는 커피에 관하여 성분분석을 의뢰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대상은 한국에서 팔리는 많은 상업용 커피를 3년간 분석했다고 하는데 꽤 긴 시간 분석을 하였네요.  캔 커피, 커피믹스뿐 아니라 지역의 유명 브랜드 커피까지 분석했다고 해요. 

 

 

그렇다면 그 결과는 두두두두두두두~~~~~~~~~~~

 

발. 암. 물. 질. 이 많으니 경고를 붙여야 된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ㅠㅠ  이를 어째~~

 

사실 조금은 의아했습니다. 조금은 의아했습니다.  제 주변에 건강에 민감한 사람들 역시 하루 1~2잔은 꼭 챙겨 먹는 그런 식품인데 말이죠. 평소  발암물질이 포함된 먹거리에 대하여  유난히 민감한 사람이 커피에 포함된 발암물질에 대하여 둔감한 것이 전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사실 커피 발암물질 문제는 미국에서 먼저 이슈화됐답니다.

2018년 3월 30일 캘리포니아에 있는 고등법원이 이 주에 있는 90개의 커피 프랜차이즈 수천 개 매장에 담배와 같이 발암물질 경고문을 붙이라고 판결했었죠.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고 이 기사를 보고 제 마음이 요동치고  잠시나마 이별의 아픔과 비슷한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거대 미국기업의 합법적? 로비로 인해 경고문까진 붙이진 않았다고 합니다.

 

 

 

역시 미국은 로비의 나라 자본주의의 나라 답네요ㅠㅠ

 

하지만 이런  커피를 마시면 암에 걸리니 마시지 말아야 한다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사실 10년 이상 꾸준히 섭취한 제가 암에 걸리지 않은 것처럼요.

 

그렇다면 빨리빨리 시간 없으니 결론을 내려 드리겠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1∼2잔 정도는 괜찮아요. 많이 마시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어떤 음식이든 과유불급이잖아요.

 

그래서 하루 1~2잔 정도는 충분히 우리 몸에서 해독 가능하고 그렇기에 크게 문제 될 게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젊은이들은 커피를 많이 마셔요.  우리나라가 원두 수입 세계 1~2위를 다툴 정도죠.

 

한 리서치 기관에서

 

“평소 가장 즐겨 마시는 한국인에게 좋아하는 음료는 무엇입니까.”

 

라는 조사를 했다고 해요.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건넨 결과

장 많은 표를 얻은 음료는 단연 커피였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3명이 커피를 선택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상상 이상이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말 펴낸 ‘2021 식품 소비 행태 조사’에서 커피는 과일 주스·콜라·녹차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한국인들의 ‘최애 음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나 하루에 3∼4잔 먹는 사람도 많아요.

특히 젊은 여성들이 많이 마신다고 하니 건강을 위해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나 암 환자에게는 커피섭취에 대하여 신중할 필요가 있어요.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커피의 발암물질이 권장치 이상으로 높은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소량이더라도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것을 알면 최소한의 섭취를 위해 노력해야 될 것 같아요.

 

특히 로스팅이 잘돼서 발암물질이 없다면 한잔 정도 마시는 건 크게 문제 될 건 없어 보입니다. 커피는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고, 건강에 좋은 폴리페놀 등 주요 성분도 들어있기 때문이죠

 

 

문제는 원래 커피에는 발암 물질이 없는데, 볶는 과정에 따라서는 발암물질이 무척 많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커피 발암물질 1그룹? 2그룹? 차이는 무엇인가?

 

 

보통 실험을 통해 1그룹은 동물과 사람에 각각 실험해서 발암물질이 확인된 것을 말합니다.

 

벤조피렌이 여기에 속하죠.

 

2그룹은 동물에게는 발암물질로 입증됐지만 사람에게는 실험 중인 상태를 의미해요. 이는 발암 추정 물질로 분류가 되죠. 아크릴 아마이드가 여기에 해당해요. 커피를 강하게 볶으면 벤조피렌이, 약하게 볶으면 아크릴 아마이드가 생성된다니 커피는 2그룹 발암물질이 되겠습니다.

 

 

 

이에  지난 2020년 10월 한국의 식약처는 커피의 발암물질이 0.8㎎/㎏ 이하가 되도록 하는 권장 치를 발표했어요. 유럽연합(EU)의 기준치인 0.4㎎/㎏의 두 배가 되는 수준입니다. 아크릴 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은 커피뿐 아니라 시리얼과 감자튀김, 과자 등에도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식약처는 그 양을 줄여 나가도록 유도하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하 지 만 걱정하지 마세요

 로스팅을 잘하면 발암물질을 피할 수 있습니다.

 

 

 

커. 피. 제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아메리카노.

걱정보다는 어떻게 섭취하고 행동하느냐가 문제인 것 같아요

 

저는 오늘도 아, 아 주문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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