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리치료사 피지오 파더입니다. 오늘은 저희 병원 물리치료 베드에 대한 사용 후기입니다.
여러분들 여러 가지 물리치료 베드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을 텐데요 제가 확실히 비교분석해드릴게요.
우선 전 학교 학부생 때 저희 학교에는 꽤 비싼 업다운 베드를 사용했어요. 그래서 상당히 베드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 있었어요.
이번에 새로운 병원으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원장님께서 전동 베드를 사주셨어요..
바로 영일엠의 팔걸이가 있는 전동 베드
이 팔걸이가 있는 전동 베드를 사게 된 이유는요
환자가 엎드려 있을 때 팔을 놓을 위치가 항상 애매했었어요. 차렷 할 수도 그렇다고 만세를 할 수 도없었어요.
사실 환자가 엎드려 있으면 두부에 있는 혈류 때문에 안압이 높아지고 또 코가 막히는 불편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팔걸이가 있으면 환자 스스로 팔 힘을 이용해 자신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둘째 영일엠의 장점은 바로 수평유지를 위한 다관절 지지대입니다.
이렇게 T자 관절 모양을 통해 바닥이 울퉁불퉁해도 수평잡기 편하고 또 베드가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을 제공해 줍니다.
셋째,
생각보다 유압의 힘이 있어서 100킬로 이상 나가는 환자가 누워있어도 잘 올라가고 내려가요.
넷째,
레자천이 생각보다 좋아요. 약간 미끄러운 재질이라 환자가 느끼는 촉감이 만족스럽습니다. 다른 건 마찰이 너무 심하거나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영일엠 베드는 괜찮았어요.
단점...
단점은 첫째 가로사이즈가 조금 작아요.
길이는 발바닥이 밖으로 나와도 크게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옆으로 넓이가 생각보다 좁아 조금 불안한 느낌이 들긴 해요 근데 이건 또 환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패스~
둘째
업다운 동작시 원 페달이 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조금 더 가격이 있는 베드는 한번 누르면 자동적으로 끝까지 올라가거나 내려갑니다. 중간에 멈추고 싶으면 한 번 더 누르면 돼요 그런데 이 팔걸이 베드는 자기가 멈추고 싶은 높이가 될 때까지 끝까지 발로 발고 있어야 된다는 단점이 있어요.
셋째,
다른 베드는 전동 베드를 작동시키는 방법이 손잡이 리모컨+ 페달 이렇게 두 개가 있는데 이건 하나라서 불편합니다. 반대쪽 치료 중에 높낮이를 조절해야 될 때 다시 머리를 숙여 페달을 끌고 와야 되거든요. 내가 직접 이동하게 되면 왜인지 환자입장에서는 중간에 치료가 끊기는 느낌과 더불어 치료사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거든요.
이상 영일엠 팔걸이형 도수 전동 베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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